전체메뉴 검색창 열기 / 닫기
닫기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7 개최

발행일2017.09.13 16:52
Photo Image

VR과 제조·의료·국방·교육 등 산업간 융합 본격 추진

#회사원 A씨(29)는 소방훈련이 지겹기만 하다. 드럼통에 피워둔 불을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소화기로 끄는 교육 내용에 흥미를 잃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상현실(VR)을 접목한 훈련을 받은 뒤 생각을 바꿨다. 헤드셋을 끼자 사방에 불길이 치솟는 현장에 놓이거나, 가스 화재 상황이 생생히 묘사되는 등 몰입도가 커 소방안전의 필요성을 실감했기 때문이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영화 속 상상으로만 여겨지던 각종 가상현실(VR) 기술이 수많은 산업과 융합되며 현대인의 일상으로 조금씩 스며들고 있다. 사용자와 콘텐츠 간 실시간 상호작용과 극도로 사실적인 체험이 가능한 특징 덕분에 학습 도구(교육), 군사 훈련(국방), 재난 대처(안전), 재활 치료(의료) 등 활용처가 속속 발굴된 것이다.

게임과 엔터테인먼트는 물론이고 무수한 영역으로 뻗어나가는 국내외 최신 VR 플랫폼과 체험 콘텐츠가 올 가을, 국내 최대의 디지털 축제에 모여 관람객에게 짜릿한 경험을 선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회장 윤경림)이 주관하는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7(이하 KVRF)’이 오는 16일(토)부터 20일(수)까지 5일간 서울 상암 누리꿈스퀘어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KVRF에는 엔터테인먼트관, 융합콘텐츠관, 동계스포츠관 등 다양한 주제로 전시공간이 마련돼 전연령층이 VR 기술의 변화상을 쉽게 체험할 수 있다.

증강현실로 만든 홀로그램 아이템을 스마트폰으로 획득하며 진행하는 방 탈출 게임(이노시뮬레이션), 국내에서 유일한 초고해상도 8K VR 헤드셋(올아이피정보통신), 가족이 다함께 즐기는 파티형 VR 게임 ‘모두의 VR’(자몽), 1인칭 시점으로 몰입도를 높인 VR 게임 ‘다크 에덴 VR’(푸토엔터테인먼트) 등 국내외 73개 기업의 독자기술과 서비스를 온몸으로 체험하는 좋은 기회다.

특히 ▲빌딩관리 VR솔루션(기가찬㈜) ▲1인칭 입체 실시간 녹음 및 가상 사운드 체험(㈜디지소닉) ▲360도 파노라마 영상 재생 및 저장기술(데이터킹) ▲VR 사고 방지 교육콘텐츠(노바테크) ▲VR 수술체험‧뇌졸증 재활 치료 프로그램(분당서울대학교병원) ▲VR 정밀사격 훈련 시뮬레이터(육군사관학교) 등 미디어‧교육‧의료‧국방 전 영역에 융합된 가상현실의 성장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KVRF 기간에는 ‘기술 컨퍼런스’, VR콘텐츠 공모전 ‘그랜드챌린지’, 한국-아시아 간 투자 교류회 ‘Global Business Creation’ 등 국내 VR 산업의 성장을 돕는 글로벌 시장개척 지원 행사도 함께 열린다.

KVRF 조직위 관계자는 “가상현실은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대부분의 산업에 속속 접목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이다”면서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연령대를 고려해 기획한 만큼, 평소 접하기 힘든 VR 제품과 서비스, 콘텐츠를 오감으로 체험하며 디지털 축제를 마음껏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VRF 전시회 및 컨퍼런스 참관을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 사전 등록 또는 전시 기간 내 공동제작센터 입구에서 현장 등록카드를 작성한 후 입장하면 된다. 참가 신청 및 행사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참고 하면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

댓글 보기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