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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독자 신입공채 첫 시행...온·오프서 강점 알리기 나서

발행일2017.09.13 17:00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처음으로 신입사원을 독자적으로 뽑으면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삼성그룹이 계열사별 신입 공채를 실시키로 하면서 좋은 인재를 영입하려면 회사 홍보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온·오프라인에서 자세한 직무 소개 정보를 제공하고 회사생활 소개 영상을 게재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펼쳤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 주요 삼성그룹 계열사는 열흘 안팎에 걸쳐 하반기 3급(4년제 대졸) 신입 사원을 채용한다. 오는 15일 지원 접수를 마감한다.

그동안 삼성그룹이 채용 시작을 알리는 작업을 일괄 담당했으나 올 하반기에는 각 계열사가 채용을 진행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매년 주요 대학을 순회 방문하는 채용 설명회 '삼성디스플레이 데이'를 개최했으며 올해도 하반기 신입공채에 앞서 각 대학으로 직접 찾아가는 설명회를 열었다.

정확한 채용 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는 작년보다 더 많은 신입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이 순항 중이고 앞으로 폴더블, 롤러블, 투명, 홀로그래피, 무안경 3D 등 다양한 신기술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앞서야 하는 만큼 신입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Photo Image<삼성디스플레이가 유튜브에 게재한 직무 소개 동영상 (사진=유튜브 캡처)>

삼성디스플레이는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직무 소개, 사내 인프라, 회사 생활 등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으로 제작해 게재했다. 경기도 기흥, 아산, 탕정에 본사와 생산공장이 위치한 만큼 서울과 주변 수도권에서 통근하기 쉽도록 통근버스와 기숙사를 제공하는 등 장점을 소개했다.

가장 중점을 둔 콘텐츠는 직무 소개다. 지원자가 가장 관심이 높은 분야지만 정작 다양한 직무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2015년부터 별도로 직무 소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해당 직군에서 근무하는 선배가 직접 업무를 설명하는 인터뷰 기사, 여러 직군 근무자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형태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콘텐츠를 제작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시장 약 97%를 점유한 1위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조사라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확실한 중소형 OLED 세계 1위 사업자라는 점을 인지시키고 앞으로 새로운 길을 함께 열어갈 인재를 모집한다는 점에 집중했다”며 “실제 입사 후 어떤 업무를 하게 되고 회사 생활은 어떤 모습으로 하게 될지 미리 보여주고 알려주는데 초점을 맞춰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채용 설명회는 각 분야 전문가가 직접 직무를 설명하고 상담하는 형태로 꾸몄다. TV, 모니터, 스마트폰 등 개발 제품도 전시해 참가 학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회사의 기술 경쟁력과 미래 비전을 효과적이고 재미있게 보여줄 수 있도록 채용 행사와 관련 콘텐츠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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