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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특수강(주)은 합금공구강, 고속도 공구강, 기계구조용 합금강, 기계구조용 탄소강 등을 생산 취급하는 전문 특수강 회사로 국내외 생산되는 모든 기계의 핵심부품에 사용되는 특수강을 제조하여 대한민국의 특수강을 리드하는 선도 기업이다.

특수강의 소비량으로 그 나라의 기계공업의 발전을 가늠할 정도로 산업분야에는 중요한 위치에 속하는데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국내외 특수강 산업시장에서 최고의 기술력으로 시장을 리드하는 대일특수강(주)의 힘은 이의현 대표의 ‘관점을 바꿔서 생각하라’는 기업가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의현 대표는 “기업가란 어떤 목표를 가지면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이에 열망을 가지고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여 자신이 목표하는 목표치까지 도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국 경제학자 조지프 슘페터는 ‘어려움을 피하지 않고 변화를 모색하는 사람’을 기업가라 칭했다. 또한, 미국의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도 기업가는 변화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의 삼성 이병철 회장, 현대 정주영 회장과 같은 훌륭한 기업가들도 과거 불모지에서 사업을 이끌며 국가경제를 만들어왔다. 이는 도전, 열정, 혁신을 추구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기업가는 기존의 틀을 벗어나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고 도전해야 할 때는 과감하게 전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일특수강(주)은 단순한 소재를 생산해 판매하는 과정을 벗어나 고객사의 작업공정 제품의 흐름을 파악하여 고객이 원하는 기술력을 제공한다. 기업의 구성원 모두가 기업의 주인이라는 정직한 경영과 차별화된 신기술, 신공법 개발에 매진하여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도전하고 있다.

이 대표는 “어항에서 물고기가 튀어 나오면 죽기 마련이다. 하지만 여기서 죽을 것 같다고 안주하게 되면 먹잇감이 될지라도 도전한다면 바다로 갈 수도 있다는 1% 가능성이 존재한다. 여러분도 안주할 것인가? 아니면 도전할 것인가? 나의 신념은 1%의 가능성만 있다면 도전하자는 것이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 세일즈맨으로 4년 일했을 당시 느꼈던 점은 백화점 층별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지만 그중에서도 명품관으로 가게 되면 한가한 듯 보였다. 하지만 백화점 내에서 명품관의 매출이 가장 높았다. 그때 나는 결심했다. 특수강 산업 그중에서도 상위 그룹에서 활동해야겠다고. 그리고 그 1%의 가능성으로 지금에 이르렀다.”며 덧붙여 “똑같은 사물을 볼 때도 남들과 다르게 보아야 하며, 어디에 초점을 두어 살펴볼지 생각해야 한다. 이렇게 기회를 포착하는 능력을 길러야 미래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 대표는 “기업가가 존경받는다면 기업은 더욱더 발전할 것이다. 젊은 청년들이 ‘나도 저 기업가를 닮고 싶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존경받는 기업이 많은 국가일수록 선진국이라 생각한다. 도전과 위험을 감수하며 내가 하고자 하는 업이 사회에 어떤 파장을 불러 일으킬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어떤 교육적 가치가 있는지. 단순히 이익을 위한 업이 아닌 사회에 가치가 있고, 존경받을 수 있는 그런 기업, 그런 기업가가 되고 싶다. 그리고 많은 기업가들이 그렇게 했으면 좋겠고, 많은 국민들이 우리 기업가들에게 힘을 실어주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이 콘서트를 통해 다양한 기업가들의 스토리를 듣고 자사에 접목한다면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두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강연을 마쳤다.


김미리기자 mir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