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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갤럭시노트8 S펜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m

이동통신사가 갤럭시노트8 최대 지원금으로 26만5000원을 책정했다. 소비자가 지원금보다 선택약정 할인에 가입하는 게 유리하게 됐다.

이통3사는 갤럭시노트8 예약판매 첫날인 7일 요금제별 갤럭시노트8 지원금을 공시했다.

SK텔레콤은 3만원대 요금제에 갤럭시노트8(64GB기준·이하동일) 지원금 6만5000원을 책정했다.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6만원대 요금제와 10만원대 요금제에는 각각 13만5000원, 23만7000원을 공시했다.

KT는 3만원대와 6만원대, 10만원대 요금제에 각각 7만5000원, 15만원, 24만7000원 지원금을 책정했다. SK텔레콤보다 1만~1만5000원가량 많은 지원금이다.

LG유플러스는 이통사 중 가장 많은 갤럭시노트8 지원금을 공시했다. 3만원대와 6만원대 요금제에 각각 7만8000원, 15만9000원 지원금을 책정했다. 10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하는 고객에게는 26만5000원 지원금을 지급한다.

갤럭시노트8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이통사 최대지원금과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최대 15%)을 받을 경우 기기 값은 78만9750원이다.

2년 약정 기준으로 10만원대 요금제에 가입하고 선택약정할인 제도에 가입한 소비자는 66만원을 할인받게 됐다. 지원금을 최대로 받았을 때보다 갑절 이상 많은 금액이다.


휴대폰 유통점 관계자는 “지원금 대신 선택약정할인을 선택하는 사전예약 고객이 전체 80%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갤럭시노트8(64GB·2년 약정 기준) 요금제별 지원금·25% 선택약정 할인>

갤럭시노트8(64GB·2년 약정 기준) 요금제별 지원금·25% 선택약정 할인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