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 기업 나인랩스(대표 박성호)가 최근 한동대 산학협력단 소속 경상권교육기부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고 교육 기부 활성화에 나섰다.

나인랩스와 한동대는 이번 협약에 따라 교육 기부 인프라 조성 및 확산, 기업 탐방 분야의 교육 기부 프로그램 제공, 교육 기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교육 기부 매칭 및 홍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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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한동대 산학협력단장(왼쪽에서 두번째)과 박성호 나인랩스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 업체는 또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나만의 상상력을 펼치는 3D프린터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기업을 견학하고 전문 프로그램으로 직접 3D프린터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박성호 대표는 3일 “3D프린터와 관련해 우리에게 있는 재능을 학생들에게 나눠 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교육 기부를 통해 학생들이 더 큰 꿈을 꾸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나인랩스는 현재 대구경북청년창업사관학교의 지원을 받아 3D프린터를 자체 기술로 개발·생산하고 있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