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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출범 28일 만에 291만명의 신규 고객을 유치했다. 여수신 규모는 3조원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3일 오후 4시 기준 계좌 개설 건수가 291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신은 1조8000억원, 여신은 1조2900억원이다. 체크카드 발급 신청 건수는 204만건이다.

지난달 27일 출범한 카카오뱅크는 영업 개시 후 한 달도 안 돼 고객이 300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고객이 급증하자 최근 마이너스통장 대출의 신용등급별 한도를 축소해 속도 조절에 나섰다. 최근에는 상담인력을 80명 가량 충원하기도 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넘치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제2 고객센터 설치를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