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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8 메이플 골드 모델.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사건 위기를 딛고 갤럭시노트8을 내놓자 외신은 비상한 관심을 표시했다.

블룸버그는 “위험 부담이 컸다”면서도 “삼성은 같은 브랜드를 유지했고, 노트7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AP통신은 삼성은 듀얼 카메라와 GIF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라이브 메시지', 확장된 노트 기능 등을 통해 지난해 노트7의 실패 극복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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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어낼러시스리서치의 베테랑 분석가인 밥 오도넬은 AP통신에 “재(ashes)에서부터 멋진 브랜드로의 재탄생”이라면서 “삼성전자 수익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NBC 방송은 “삼성은 성공적으로 부활했다”면서 “노트8은 삼성의 자신감을 강조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노트8은 갤럭시S8·S8 플러스와 함께 새로운 안드로이드폰을 찾는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최고의 강력한 제품군이라고 평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6.3인치 대화면 노트8에 대해 “빅(big) 폰이 돌아왔다”면서 “노트8은 기존 노트5나 아이폰 사용자에게는 올림픽 규격의 수영장과 같이 느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