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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서울구치소에서 동부구치소로 이감됐다.
 
김기춘 전 실장은 지난 17일 경기 의왕시에 있는 서울구치소에서 송파구에 위치한 동부구치소로 이감됐다.
 
동부구치소는 최근 지어져 최신 시설로 수감자 수가 적어 활동하기 편하며, 독거실 내부에 침대, TV 세면대 시설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김기춘 전 실장을 향한 특혜 논란도 불거졌다.
 
법무부 측은 건강상태와 응급상태를 대비해 이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과거 협심증 치료 병력 등 응급상황 발생에 대한 조치로 보인다.
 
현재 동부구치소에는 최순실도 수감돼 있다. 최 씨는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다가 남부구치소로 이감됐고, 구치소와 서울중앙지법 간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재이감 요청을 해왔다. 검찰은 이에 최근 이전한 동부구치소로 옮기는 방안을 결정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