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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제공

태풍 하토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 태풍 '하토'는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서쪽 약 540km 부근 해상에서 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태풍 하토는 현재 강도는 ‘중’, 크기는 소형, 중심기압은 985hPa을 기록하고 있다. 이동경로는 서쪽 방향으로 예상되며, 23일에는 중국 홍콩 남동쪽 2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한다.
 
이후 24일에는 베트남 하노이 북동쪽에 접근해 영향을 미칠 전망이며, 25일 이후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 하토에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전남과 광주 경남,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특히 지형효과가 더해지는 남해안과 제주도남부에는 다소 많은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하토는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비둘기자리(별자리)를 의미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