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대표 서성원) 11번가는 연말까지 11번가와 판매자, 소비자가 참여하는 '반려동물보호 캠페인'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14~20일 7개 반려동물용품 브랜드, 유기동물보호단체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반려동물용품 구매 시 마다 기부금을 적립하는 '함께하는 쇼핑' 기획전을 선보인다.

11번가는 자체 사회공헌프로그램 '희망쇼핑'에서 그동안 적립한 기금 중 1000만원을 기부한다. 반려동물 용품 제조사가 선별한 기획전 '착한 상품'을 판매할 때 마다 최대 14%를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해당 금액은 '동물자유연대'의 남양주 반려동물 복지센터 2관을 구축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캠페인 참여 고객을 위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는 20일까지 인스타그램 계정에 본인 반려동물 사진과 해시태그 '#11번가희망쇼핑', '#펫스타그램'을 올린 후 11번가 기획전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참여할 수 있다. 11명을 추첨해 반려동물 전문스튜디오 '땡큐스튜디오' 촬영권(15만원 상당)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23일 발표한다.

SK플래닛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협력사와 협력해 동물 복지에 관한 가치를 강화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면서 “전자상거래 업계 선두주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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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