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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기업포커스]원티드랩

발행일2017.08.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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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추천 채용 서비스 업체 원티드랩(대표 이복기)이 아시아를 주축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 4월 일본 도쿄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권 대도시에서 인력 채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티드랩은 지난 6월 한국, 일본 11개 기관으로부터 총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국내에서는 KTB네트워크·스톤브릿지·코오롱인베스트먼트·SL인베스트먼트·산업은행·기업은행·국투자증권·IBK-트루벤 등 8개 기관, 일본에서는 옥판·벡토르·리스크몬스터 등 도쿄상장사 3개 기관이 각각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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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랩이 제공하는 서비스 '원티드'는 오프라인 헤드헌팅을 모바일을 통해 대중화시킨 모델이다. 일반인이 구인 기업에 업무별 적합한 지인을 추천한다. 채용이 이뤄지면 추천인과 합격자 모두에게 최소 50만원, 최대 200만원 보상금을 지급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채용 공고가 빠르게 확산된다. 기존 잡 포털과 헤드헌팅에 비해 활발한 추천과 지원이 가능하다.

지인 추천은 일반 채용 광고나 헤드헌터의 '콜드콜(회사가 먼저 근로자에게 접촉해서 채용을 제안)'에 비해 설득력이 있다. 추천된 인재는 일반 지원자보다 서류 합격률이 8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이 부담하는 비용도 기존 채용 채널 대비 낮아 채용 시장의 혁신 사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머신러닝(기계학습)을 통해 수만건의 합격·불합격 데이터를 학습, 이용자와 기업 모두에게 성공률 높은 연결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티드랩은 추천·채용의 우수성을 증명해 국내에서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아모레퍼시픽, 넥슨, SKT 등 1200여개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 이달 초에는 서울시 우수 기업 공동 브랜드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으로 선정됐다. 일본에서도 라쿠텐, SBI 등 유수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는 등 빠르게 점유율을 높였다. 앞으로 싱가포르, 홍콩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힌다.

이복기 대표는 “채용 시장에서 추천을 통한 수시 채용 비중이 늘어나고 있고, 기업은 실제 업계 종사자의 인재 추천을 가장 신뢰한다”면서 “SNS와 머신러닝을 통해 채용 시장을 지속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개요>

회사개요

조정형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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