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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vsNHN엔터, IP 분쟁 해결 실마리 찾아...퍼블리싱 구조로 전환

발행일2017.08.13 09:00
Photo Image<2016년 3월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프렌즈팝>

NHN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 간 지식재산권(IP) 분쟁이 해결 실마리를 찾았다. 양사는 'IP 제공'을 골자로 했던 기존 계약을 '카카오 퍼블리싱'으로 전환하는 안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

13일 NHN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에 따르면 남궁훈 카카오 부사장은 모바일게임 '프렌즈팝' 재계약 조건으로 △기존 카카오프렌즈 게임 IP 퍼블리싱 계약 구조 중 가장 유리한 조건의 수익분배 △NHN엔터테인먼트가 라인디즈니 쯔무쯔무에 제공하는 수준의 'IP+퍼블리싱 쉐어' 중 한 가지를 선택하라고 NHN엔터테인먼트에 제안했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카카오 제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본지 7월26일자 9면 참조>

NHN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가 제시한 두 가지 조건 중 하나를 받아들이면 프렌즈팝은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다.

그 동안 양사는 8월 말로 다가온 프렌즈팝 카카오 프렌즈 IP(지식재산권)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NHN엔터테인먼트가 계약 종료를 앞두고 IP 사용 연장을 요청했지만 카카오가 거부했다. 이에 앞서 카카오는 지난해 프렌즈팝을 '카카오 퍼블리싱' 구조로 전환하자고 제안했지만 NHN엔터테인먼트는 이에 응하지 않았다.

프렌즈팝은 NHN엔터테인먼트 자회사 NHN픽셀큐브가 제작, 배급하는 모바일 퍼즐게임이다.

프로도, 네오, 라이언 등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등장한다. 카카오로부터 IP를 제공받는다. 2015년 8월 출시했다. 지금까지 1200만 다운로드, 월간활성이용자수(MAU) 80만, 일매출 수천만원을 유지 중이다.

한편 NHN엔터테인먼트 모바일게임 사업은 성장 중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2017년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2249억원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99억원, 당기순이익은 58억원이다.

모바일게임에서 전년 동기 대비 5.5%, 전 분기 대비 4.0% 상승한 738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NHN엔터테인먼트 모바일 게임 분기 최고 매출액이다.

PC 온라인게임은 기존 게임 매출 하락과 웹보드 게임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전 분기 대비 11.9% 하락한 490억원으로 집계됐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글로벌 원빌드 전략과 라인디즈니쯔무쯔무, 콤파스 등 해외 부문 선전으로 모바일 게임 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면서 “헐리우드 영화 킹스맨 골든서클 IP 게임과 크리티컬 옵스 등 하반기 신작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신사업은 간편결제 페이코 서비스는 물론 이용자와 상점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에 더욱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NHN엔터테인먼트 2분기 실적, 단위 억원, 출처:NHN엔터테인먼트 (단위: 억원)>

◇ NHN엔터테인먼트 2분기 실적, 단위 억원, 출처:NHN엔터테인먼트 (단위: 억원)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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