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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기업포커스]맵퍼스, 자율주행차 상용화 위한 고정밀 지도 구축

발행일2017.08.10 14:53

전자지도·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SW) 전문 기업 맵퍼스(대표 김명준)가 자율주행자동차 시대를 앞두고 지난 10여년 동안 쌓아 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정밀 지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한다.

Photo Image<맵퍼스 CI.>

맵퍼스는 자율 주행 국책 과제 수행을 위해 고정밀 지도 데이터를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맵퍼스는 최근 이동식지도제작시스템(MMS)을 탑재한 차량을 도입했다.

맵퍼스는 현재 10m 수준인 오차 범위를 10㎝ 이내로 줄인 국내 최고 수준의 고정밀 지도를 구축하고 있다. 차로의 형상(위치), 노면 마크, 폭, 곡률, 경사 정보, 신호등, 표지판 등 실제 차로 수준의 지도 정보를 포함하는 자율 주행용 고정밀 3D 지도를 구축하고 있다.

Photo Image<김명준 맵퍼스 대표이사.>

고정밀 지도는 자율주행차를 위한 핵심 요소다. 차량이 현재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차선, 주위 시설물 등을 명확하게 식별해야 안전 주행이 가능하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도 고정밀 지도 데이터 확보에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 자율 주행을 위한 지도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는 업체는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엠엔소프트와 맵퍼스 두 곳뿐이다. 맵퍼스는 고정밀 지도 구축을 통해 자율주행차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0년을 앞두고 글로벌 지도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맵퍼스는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아틀란 트럭을 출시하며 다가올 화물차 자율 주행 시대에 대비하고 있다. 높이 제한과 중량 제한 등 대형 화물차를 위한 특화된 데이터베이스(DB) 구축도 선도하고 있다.

Photo Image<맵퍼스 화물차 전용 경로 탐색·안내 솔루션 '아틀란 화물차 경로 API'.>

맵퍼스는 히어(HERE) 등 세계적인 지도 서비스 수준까지 고정밀 지도의 수준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국제 표준 기구는 물론 첨단운전자안전보조장치 표준화 규격인 ADASIS 포럼, 자동차 산업 연합체인 제니비(GENIVI)에 가입해 글로벌 표준에 맞는 지도 데이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에 진출한 수입차 부품화는 물론 수출을 위한 호환성 제품 개발에 나선다.

맵퍼스는 자율주행차에 탑재된 센서와 카메라 등을 통해 수집한 정보(도로 곡률, 교통 상황, 속도 제한 등)를 실시간으로 클라우드 서버에 업데이트, 다시 차량 내비게이션으로 전송하는 자율주행차 전용 차세대 내비게이션도 개발하고 있다.

[미래기업포커스]맵퍼스, 자율주행차 상용화 위한 고정밀 지도 구축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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