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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0만 와이파이 개방 약속 이행···SSID는 'KT_Free_WiFi'

발행일2017.08.08 17:00
Photo Image<KT가 전국에 설치한 와이파이 접속장치(AP) 10만개를 이번 주에 개방한다. 8일 KT 기술진이 서울 광화문에서 와이파이 개방에 앞서 통신 속도를 측정하고 있다. 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m>

KT가 역대 최대인 '10만 와이파이 개방' 약속을 이행했다. 전체 와이파이의 절반을 보유한 KT의 개방으로 '와이파이 프리 대한민국'에도 한걸음 다가섰다.

KT는 전국에 설치한 와이파이 접속장치(AP) 가운데 10만개 개방 작업을 이번 주에 완료한다고 8일 밝혔다. KT가 운영하는 AP 18만9000개 가운데 절반 이상(52.9%)으로, 중첩 지역과 노후 AP를 제외한 수량 전부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가입자도 KT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 무료 와이파이 명칭(SSID)은 'KT_Free_WiFi'다. 별도의 아이디 로그인 없이 연령대, 성별 등 간단한 정보 입력과 인증 절차 이후 이용할 수 있다.

KT는 와이파이에 꾸준하게 투자, 이통 3사 가운데 가장 넓은 커버리지를 확보했다. 전체 AP 가운데 약 8만개가 기가 와이파이일 정도로 품질이 우수하다. 개방하는 와이파이의 약 70%가 기가 와이파이다. 양으로나 질 모두 이용자 체감 품질 개선이 기대된다.

KT는 도서관, 박물관, 관광지, 지하철, 체육·상업·문화시설 등 공공 와이파이가 필요한 지역 위주로 와이파이를 개방했다고 설명했다. 무료 와이파이가 필요한 폭넓은 장소에서 통신비 절감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KT 관계자는 “정부 가계통신비 절감 정책에 부응하고 고객이 부담 없이 데이터를 누릴 수 있도록 와이파이를 개방하게 됐다”면서 “와이파이 사용량 급증이 예상되지만 품질 저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후 장비 점검과 장비 교체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KT는 와이파이 개방에 반대 입장이었다. 와이파이 품질과 경쟁력을 차별화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했다. 그러나 KT는 SK텔레콤 와이파이 개방 사실이 공개되고 사회 요구가 제기되자 6월에 개방을 선언했다.

'국민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 와이파이 확대·구축을 통한 통신비 인하 정책에도 일조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KT 합류로 이통사 개방 와이파이는 25만7472개로 늘어났다. 이용자 편리성은 물론 통신비 절감 효과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8월 현재 이통 3사가 전국에 운영하는 와이파이는 총 39만6472개다. 이통사는 미개방 와이파이도 지속 개방을 추진할 계획이다.

<KT 와이파이 개요>

KT 와이파이 개요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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