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협회(회장 김용근)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하계 휴가철을 맞이해 소비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정부특별교통대책에 호응하기 위해 '2017년도 하계휴가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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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업계, 여름 휴가철 전국 무상점검 캠페인 실시 (제공=한국자동차산업협회)

이번 무상점검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 5개사가 참여한다. 합동으로 실시하는 중앙선 치악휴게소 등 전국 8개 고속도로 휴게소 내 13개 서비스코너를 설치해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현대차는 △중앙선 치악(부산방향) △영동선 여주(강릉방향)에서, 기아차는 △중앙선 치악(부산방향) △경부선 기흥(부산방향) △서해안선 군산(목포방향)에 서비스코너를 운영한다. 한국지엠은 △중앙선 치악(부산방향) △서해안선 서산(목포방향)에서 실시한다. 르노삼성차는 △중앙선 치악(부산방향) △서해안선 서산(목포방향) △남해선 함안(순천방향) 쌍용차는 △중앙선 치악(부산방향) △경부선 안성(부산방향) △중부선 음성(목포방향)에 서비스코너를 마련한다.


서비스 내용은 엔진·브레이크 및 타이어 점검,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보충과, 와이퍼블레이드·벌브류 등 소모성 부품은 점검 후 필요시 무상으로 교환한다. 인근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또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하고,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휴양지로 이동하는 고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