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김태동이 심경을 전한 가운데 소속사 더바이브레이블 측이 "대화를 시도 중"이라고 밝혔다.
더바이브레이블 관계자는 28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김태동과 예전부터 꾸준히 대화를 시도했고 원만하게 해결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태동은 우리 자식이다. 대화를 시도해서 JBJ 활동에도 문제가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27일 김태동은 소속사 더 바이브 레이블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전속계약해지를 요구했다. 김태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의 소속사의 케어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면서 이로 인해 소속사에 내용 증명을 보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태동은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로펌 명의에 내용증명을 받게 되었고, 그 내용은 돌아오지 않으면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었지 어떠한 대화나 타협의 내용도 없었다"고 전하며 "이 모든 문제가 어른들의 돈 때문이라면 그냥 대놓고 얼마를 달라고 했으면 좋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태동은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인 타카다켄타, 김용국, 김상균, 김동한, 노태현, 권현빈 등과 함께 오는 9월 프로젝트 그룹 JBJ로 데뷔를 추진 중이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