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대표 박은상)는 28일 서울 본사에서 KT엠하우스(대표 조훈)와 모바일 커머스·상품권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그동안 축적한 온라인 유통 노하우와 정보기술(IT) 기반 서비스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위메프 전자(e)쿠폰 카테고리 상품 다양화 △공동 마케팅 활성화 △e쿠폰 기술제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통계청이 지난 5월 집계한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전체 온라인 쇼핑 거래액 가운데 60.7%를 차지했다. 전년 동월 대비 37.9% 증가한 수치다. 위메프와 KT엠하우스가 모바일 커머스·상품권 사업 부문에서 손을 잡은 이유다.

조훈 KT 엠하우스 대표는 “위메프의 1500만 고객과 KT엠하우스의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역량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면서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차별화한 모바일 커머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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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원 위메프 상품사업부문 부사장(오른쪽)과 조훈 KT엠하우스 대표가 기념 촬영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