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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근 교촌에프앤비 총괄사장(오른쪽)과 서영란 오산정보고등학교 교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가 오산정보고등학교 여자축구부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촌은 2015년 오산정보고 여자축구부 후원 협약식을 체결하고 지역 스포츠 인재 육성에 이바지하고 오산시 선도기업으로써 지역 사회공헌을 통한 나눔 경영에 앞장서 왔다.

오산정보고 여자축구부는 교촌치킨 설립연도와 같은 1991년 창설됐으며 한국 고교 여자축구의 초석이 된 팀 중 하나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또 전국여자축구대회, 통일대기전국여자축구대회, 전국춘계여자축구대회 우승 등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한 전통적 강호다.

교촌이 이번에 전달한 지원금 1000만원은 연 10회 이상의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오산정보고 여자축구부의 운영비 및 노후된 기숙사의 리모델링 진행 비용, 동계 전지 훈련 비용, 선수 유니폼 제작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교촌은 '먹네이션(먹다+도네이션)'으로 알려진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원자재 출고량 1kg당 20원씩 적립해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한다. 이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자체 및 지역 기관에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하고 있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교촌은 지역 인재 양성에 적극 후원하고 있다”며 “이번 발전기금을 통해 오산정보고 여자축구부가 더 좋은 환경에서 열심히 운동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