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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치킨전' 정은정 지음. 따비 펴냄

치킨은 아이들의 생일, 소풍, 운동회에서, 어른들은 소소한 회식과 월드컵 응원 등을 치맥과 함께 해왔다. 저자는 치킨이 공동체와 축제의 음식으로 얼마나 적합한지 보여주고 있다. 현재 치킨은 전문점뿐만 아니라 편의점에서 조각으로 팔리며 혼자서도 먹을 수 있는 일상의 음식이 되어가고 있다고 밝히며 어느덧 치킨은 한국인의 소울푸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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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공화국의 치킨게임' 박희채 지음, 독서광 펴냄


치킨집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 치킨집 경영을 하고 있는 사람, '내 가게'를 향한 꿈을 키우는 사람, 작은 희망 속에서 막막함, 두려움, 그리고 절박함을 갖고 있을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고군분투하며 스스로 깨우친 알짜 꿀팁, 누구도 알려주지 않은 땀내 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내 힘으로' 해보겠다는 결심, 막연했던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간 과정, 맞닥뜨려야 했던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딛고 이루어낸 작은 성취의 기록을 착실히 적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