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창 열기 / 닫기
닫기

국산 VR게임 아시아-북미-유럽 차례로 점령했다

발행일2017.07.17 16:55

국산 가상현실(VR) 게임이 아시아와 북미에 이어 유럽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17일 스코넥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회사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S) VR용으로 발매한 '모탈블리츠'가 유럽 PSVR 마켓 다운로드 1위에 올랐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올 4월 아시아 7개국과 미국, 캐나다에 PSVR용 게임 모탈블리츠를 출시했다. 상용 PSVR 게임으로는 국내 최초다.

북미 지역에서 출시 후 4주 동안 VR 다운로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일본에서도 지난 5월 VR 다운로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7월 유럽 지역 다운로드 판매 1위에 오르며 아시아, 북미, 유럽 3곳 모두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VR 콘텐츠로, 잡시뮬레이터와 이브:발키리 등 세계에서도 유명한 VR 콘텐츠 인기를 넘어선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아케이드, 콘솔게임 개발사인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2014년부터 VR 콘텐츠에 사업을 집중했다. 2015년 VR 건슈팅 게임 '모탈블리츠 EP-1(오큘러스 스토어, 기어VR)'를 상용화했다. 2016년에는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를 쓰고 걸어 다니면서 즐기는 '모탈블리츠 워킹어트랙션'을 개발했다.

올해 3월 롯데월드 VR스페이스를 시작으로 일본 도쿄 세가센터, 중국 칭다오 조이폴리스와 상하이 조이폴리스에 모탈블리츠 워킹어트랙션을 납품했다. 모탈블리츠를 B2C(휴대용, 가정용)와 B2B(도심형 테마파크 납품)으로 각각 시리즈화한 것이다.

일본 세가 센터에 설치한 모탈블리츠 워킹어트랙션은 서비스 한 달이 지난 현재 주말 3시간 이상을 대기해야 플레이할 수 있을 정도로 사람이 몰린다.

연말까지 일본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일본·중국 외에도 동남아시아, 러시아, 남미 지역으로의 판매를 협의하고 있다.

Photo Image<일본 동경에 위치한 세가게임센터에서 모탈블리츠 워킹어트랙션 플레이를 기다리는 사람들.>
Photo Image<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6월 중국 칭다오 조이폴리스에 모탈블리츠워킹어트랙션을 납품했다.>
Photo Image<모탈블리츠 워킹어트랙션>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하반기 종합 VR 서비스 상품 'VR스퀘어'를 론칭한다. VR 워킹어트랙션과 시뮬레이터, 룸스케일 콘텐츠, 스넥바 등 사업자 환경이나 니즈에 따라 여러 형태로 구성할 수 있는 종합 상품이다. 글로벌 사업자와 비즈니스 협의를 하는 한편 올해 안으로 국내 직영 1호점 VR스퀘어를 개장할 계획이다.

최정환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은 “순수 국산 VR 콘텐츠가 해외 VR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당당하게 보여 준 사례”라면서 “3분기에는 모탈블리츠 워킹어트랙션 멀티플레이 버전 공개를 비롯해 세계 주요 테마파크 관련 사업자들과 협력,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VR 스퀘어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Photo Image<PSVR 모탈블리츠 북미 1위>
Photo Image<PSVR 모탈블리츠 유럽 1위>
Photo Image<모탈블리츠 PSVR이미지>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