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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인터파크 대표 "올해 70조원 온라인쇼핑, 서비스로 앞서갈 것"

발행일2017.07.17 17:00

“인터파크 잘해라!”

이상규 인터파크 대표는 지난 15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를 가득 메운 인터파크 고객에게 이 같은 구호를 외치자고 제안했다. '인터파크 우수고객 초청 패밀리데이'에 초청된 VVIP 회원 1400여명은 목소리 높여 구호를 연호했다. 이 대표는 연신 고객에게 머리를 숙이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인터파크는 이 날 VVIP 회원 700여명을 초청해 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 내한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최근 회원 등급제를 대폭 개편하면서 마련한 고객 감사 이벤트다. 인터파크가 오프라인에서 고객 감사 행사를 마련한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5년 만이다.

Photo Image<이상규 인터파크 대표>

그는 “지난 1996년 인터파크가 촉발한 국내 인터넷 쇼핑 산업에 큰 자긍심을 갖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인터파크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고객들 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터파크 고객에게 직접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2000년 G마켓 대표에서 인터파크여행, 인터파크INT, 인터파크비즈마켓, 아이마켓코리아를 각각 거쳤다. 인터파크 사업 영역을 일반 소비자 시장(B2C)에서 기업간거래(B2B)까지 확장했다는 평가다. 이번 고객 초청 행사는 이 대표가 지난 3월, 6년 만에 인터파크 대표로 복귀한 뒤 처음 고객과 만난 자리다.

그는 “인터파크는 그동안 인터넷 쇼핑몰은 물론 온라인 서점, 공연 문화사업, 여행 사업을 아우르는 종합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성장했다”면서 “고객과 산업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사업을 이어왔다”고 자평했다.

이 대표는 고객에게 인터파크가 여느 온라인 쇼핑 사업자와 차별화된 경영 철학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단순한 통신중개판매자 지위에서 벗어나 여러 제조사, 유통사와 유기적 관계를 구축해 한층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Photo Image<이상규 인터파크 대표가 지난 15일 인터파크 우수회원 패밀리데이에서 고객들에게 인삿말을 했다.>

그는 올해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역대 최대인 7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상품·가격 경쟁력 상향평준화에 따라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와 쇼핑 기술이 시장 우위를 가르는 핵심 마케팅 포인트로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인터파크가 최근 상위 고객 등급 진입 기준을 완화하고, AI 기반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하는 이유다. 경쟁사와 차별화한 쇼핑 경험을 무기로 '체리피커'를 최소화하는 한편 신규고객과 고정고객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이 대표는 “앞으로 우수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돌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고객 만족과 감동, 편리하고 유익한 서비스를 어떻게 제공할 것인가를 치열하게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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