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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산업용 PDA, 프리미엄 시장 노린다

발행일2017.07.17 14:44
Photo Image<포인트모바일이 새로 출시한 산업용 PDA PM66(왼쪽)과 PM70.>

국산 산업용 개인정보단말기(PDA)가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을 노린다. 산업용 PDA는 바코드를 스캔해 재고 관리에 주로 사용하는 휴대형 단말이다. 최근에는 구글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를 탑재한 스마트폰 형태로 진화되고 있다.

국내 산업용 PDA 1위 기업인 포인트모바일(대표 강삼권)은 기업용 PDA PM66과 PM70 2종을 동시 출시했다.

PM66은 블랙베리처럼 터치와 물리 키보드를 동시에 지원한다. 산업 현장에서 장갑을 끼고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배려했다. 백라이트 지원으로 어두운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LED방식을 채택해 전력 소모도 적다. 총 모양 손잡이에 끼워 스캔을 보다 쉽게 할 수도 있다.

PM66 배터리 용량은 4000㎃h다. 최신 대화면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비해서도 500~1000㎃h 가량 크다. PM66은 화면 크기가 4.3인치인데 대용량 배터리를 채택해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PM70은 PDA 최초로 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고 얹어두기만 하면 된다. 홈버튼과 취소버튼 등은 물리버튼 방식을 채용, 현장 사용성을 고려했다.

두 제품 모두 구글 안드로이드 OS 6.0.1버전을 탑재했다. 구글 모바일 서비스(GMS) 인증을 받아 구글 플레이를 비롯한 구글 공식 API를 지원한다. 화면 크기 4.3인치, 중앙처리장치(CPU) 1.2㎓ 쿼드 코어, 2GB 램 등 기본 사양은 같다. 스마트폰 중급 모델과 비슷한 사양이다.

산업 현장에서 쓰이는 점을 감안해 외부 충격에 강한 재질로 감쌌다. 1.5m 높이에서 떨어트려도 안심이다. 먼지나 물이 묻어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IP67 방수·방진 등급을 획득했다. 먼지는 완벽 보호, 수심 1m 이내 30분간 방수 가능하다는 의미다.

저전력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기기와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다.

포인트모바일은 새 모델을 기반으로 올해 매출을 200억원 늘려 잡았다. 세계 산업용 PDA 빅3에 진입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독자 브랜드 비중도 60%까지 늘릴 계획이다.

강삼권 포인트모바일 대표는 “산업용 PDA가 안드로이드 OS로 전환되면서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활용하려는 교체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그동안 쌓은 PDA 제조 노하우를 기반으로 산업용 태블릿PC와 POS 단말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창선 성장기업부 기자 yu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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