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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위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CEO.

리처드 위 화웨이 컨슈머비즈니스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선전 본사에서 '2017 사내 품질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품질 중요성을 강조했다.

리처드 위 CEO는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소비자 중심 원칙에 기반한다”며 “품질이 최우선되지 않으면 모든 게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이어 “품질은 항상 비용과 이익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소비자 경험을 무시하거나 가치 있게 여기지 않는 기업은 미래가 없다”고 덧붙였다.

화웨이가 공식 행사에서 '품질'을 강조한 것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P10의 메모리 논란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화웨이는 P10 시리즈에 3가지 다른 종류 플래시 메모리를 적용, 소비자로부터 빈축을 샀다.

이에 리처드 위 CEO는 소비자 불편을 공식 사과하고, 임직원에게 초심으로 돌아가서 고객을 대할 것을 주문했다.


화웨이는 “철저한 품질 테스트를 통해 제품의 신뢰도를 보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