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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제공

신임 병무청장에 국군기무사령부 출신인 기찬수 대명에너지 대표이사(예비역 소장)가 17일 임명됐다.
 
1954년생인 기찬수 신임 청장은 경남 김해 출신으로 진영농고를 졸업하고 육군3사관학교 13기로 군에 입대했다. 이후 성균관대 경영학사와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기 청장은 지난 4월 대선 과정에서 국군기무사령부 출신 장군·대령단 22명을 이끌고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선언을 주도한 인물이다. 기 청장은 당시 장경욱 전 기무사령관(예비역소장) 등 기무사출신 장성·대령 22명과 함께 "문 후보가 우리 대한민국의 안보와 통일을 책임질 최고 적임자"라고 공개지지했다.
 

한편, 기 청장은 노무현 대통령 임기 말인 2007년 임기제 소장으로 진급해 국군기무사령부 참모장을 역임하고 전역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