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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실내 공기 청정도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에어가드K폰'을 사용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기상정보 제공기업 케이웨더와 실내 공기 관리 특화 스마트폰 '에어가드K폰'을 출시한다.

에어가드K폰은 케이웨더가 개발한 실내 공기 측정기 에어가드K를 통해 주변 공기 상태를 확인하고 상황에 따라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했다.

에어가드K는 미세먼지·온도·습도·소음·이산화탄소·휘발성유기화합물 수치 등 공기 질과 밀접하게 관련된 6가지 요소를 측정한다.

에어가드K폰은 실내 미세먼지나 이산화탄소 측정값이 높을 때 공기청정기를 자동으로 작동하거나, 온도·습도를 확인한 후 에어컨을 손쉽게 제어한다. 기업 맞춤형 솔루션 녹스와 바탕화면·날씨 위젯·날씨 애플리케이션 3종 등 맞춤형 UI를 지원한다.

에어가드K폰은 스마트폰과 실내 공기 측정기 에어가드K로 구성됐다. 스마트폰은 갤럭시노트FE와 2017년형 갤럭시A5 두 가지 모델로 구분되며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향후 에어가드K폰 기종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실내 환경을 더욱 스마트한 시스템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리하기 위해 케이웨더·SK텔레콤과 협업, 에어가드K폰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과 혁신 기술을 함께 공유하며 새로운 특화 제품 및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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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가드K폰은 실내 공기 청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 에어가드K(왼쪽 두번째)와 맞춤형 UI를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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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실내 공기 청정도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에어가드K폰'을 사용하고 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