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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기업포커스]유콘시스템, 농업·측량 등 산업용 드론 시장 개척

발행일2017.07.16 17:00

유콘시스템이 농업과 측량 등에 쓰이는 특수 무인항공기(드론)를 개발, 민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유콘시스템(대표 전용우·송재근)은 최근 동양물산기업에 농업용 방제 드론 '리모팜' 10대를 공급했다고 16일 밝혔다. 동양물산기업은 농기계사업 전문 업체로, 전국에 250개 대리점을 두고 있는 1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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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팜은 유콘시스템이 자체 개발한 방제 드론이다. 10ℓ 액체를 싣고 10분 이내에 약 1.3핵타르(ha) 면적을 방제할 수 있다. 소규모 농지와 과수작물 방제에 유효하게 쓰인다.

2001년 설립된 유콘시스템은 무인항공기 전문 업체다.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군수 산업에서 먼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13년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420억원 규모의 군사용 소형 정찰 무인항공기 공급 사업을 따냈다. 사업 다각화를 위해 민수 분야에 진출, 자체 개발한 농업용 방제 드론이 성과를 낸 것이다.

리모팜에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 인증 1등급을 받은 드론용 항법 소프트웨어(SW)인 스톨루스가 들어갔다. 안정된 성능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GS 인증에 따라 공공기관 납품 시 우선 구매 혜택이 돌아간다.

유콘시스템은 공간 정보용 드론 개발에도 성공했다. '리모아이 002M'으로 이름 붙은 신형 드론은 측량, 3차원(D) 지도 제작, 하천 생태 조사, 농작물 생육 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최근 '하천측량〃하상변동조사 드론 경진대회'에서 리모아이 002M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 현재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공간 정보용 드론 시장에 국산 기술과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송재근 유콘시스템 대표는 “무인항공기 내외부 핵심 기술 대부분을 자체 개발했다”면서 “현재 개발하고 있는 무인기 잡는 무인항공기 '드론킬러'와 초소형 무인항공기 등도 지속 개발, 드론 산업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콘시스템은 수출까지 성공한 무인항공기 지상통제장비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형발사체(KSLV-II) 개발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KSLV-II에는 '발사체 지상통제시스템' 분야에 힘을 쏟고 있다.

<유콘시스템 개요>

유콘시스템 개요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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