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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창업단지]광주에 국내 첫 AI기반 과학기술 창업단지 조성한다

발행일2017.07.13 17:00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지능형 로봇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화두다. 기업뿐만 아니라 대학, 연구소, 지방자치단체도 4차 산업혁명 물결에 동참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AI에 관심이 뜨겁다. AI를 활용한 융합기술 연구개발(R&D)과 창업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Photo Image<광주시와 GIST 등이 추진중인 AI 과학기술 창업단지 비전.>

광주도 산·학·연·관이 힘을 모아 첨단기술 기반 고용과 지역 상생 경제발전을 위한 'AI 기반 과학기술 창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업집적단지와 캠퍼스, 연구원, 창업센터를 구축해 글로벌 AI R&D 허브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광주시는 '세계 최고의 AI 창업활성화'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브레인 시티 조성 △전문인력 양성 △R&D역량 강화 △글로벌 스타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들 내용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 R&D 공약사업이다.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도 포함된다. 정부 지원으로 추진할 대규모 AI 프로젝트가 되는 셈이다.

AI 기반 과학기술 창업단지 조성사업에는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정부, 지자체 및 민간 재원으로 총 1조원을 투입한다. 광주시 첨단산업3단지 66만1158㎡(20만평) 부지에 AI 캠퍼스와 국립 AI연구원을 설립, AI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광주시와 광주과학기술원(GIST),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광주테크노파크 등 광주 산·학·연·관 기관이 추진 주체로 공동 참여한다.

AI 기반 과학기술 창업단지 조성사업은 첨단기술개발 인프라 조성과 융합형 고급인력 양성, 연구-산업 연계 고도화, 생활공간 구축을 포함한다. 국립 인공지능연구원 운영 등 R&D 활동, AI 캠퍼스 구축 등 인재양성, 원스톱 창업지원, 법·규제 완화 및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정주여건 개선 등으로 추진된다.

광주시와 GIST 등은 AI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연구 및 산업 응용 활성화, 첨단기술 기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세계 AI 기술 R&D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내는 아직 대응이 미흡한 상황이라 4차 산업혁명 선도 대응전략으로 AI 인력양성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사회의 변화는 기술·산업구조, 고용구조, 그리고 직무역량 등 세 가지 측면에서 나타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AI 기술의 발전으로 노동력이 대체되더라도 창의성 및 혁신성 등 인간만의 주요 능력 및 영역은 자동화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새로운 AI 기반 창업생태계 조성에 나선 것이다. 여기에 광(光) 융합산업, 자동차와 가전 등 전통 주력 제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서는 AI 기반의 4차 산업혁명 선도형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광주시와 GIST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광주발전 제19대 대선공약과제로 AI 기반 과학기술 창업단지 조성사업을 수립했다. 미래창조과학부를 방문해 국가 차원의 사업 추진 당위성과 필요성도 설득했다. AI 중심 인프라와 연구역량을 보유하면 산업화가 용이하다는 점을 중점 강조했다.

또 광주·전남지역 특화산업인 자율주행차와 친환경 자동차, 스마트 그리드, 신재생 에너지, 광센서 및 광기술, 의료 등의 기반을 활용한 AI 산업고도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광주지역에는 한국광기술원, 한국광산업진흥회 등 광기술 연구 및 혁신기관이 집적돼 있다. 아울러 광기술 응용〃제품 기업이 현재 300여개사가 밀집해 있다.

Photo Image<AI 기반 과학기술 창업단지 추진 체계도.>

광주시와 GIST 등은 광주와 전남지역이 빅데이터 정보 공유 시스템 구축에 적합한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광기술을 바탕으로 센서와 센싱기술 및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내세워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내세웠다.

서남권 유일의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인 GIST와 전남대 및 조선대 등 일반 대학, 연구소, 기업 등이 산·학·연·관 혁신 네트워크로 연계돼 AI R&D와 전문인력 양성, 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유리하다는 점도 부각시켰다.

이러한 노력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발전 대선공약에 그대로 포함됐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100대 국정과제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와 GIST 등은 다음 달부터 예비타당성 평가를 준비한다. 지역 대학과 혁신지원기관, 주요 기업의 상생 협력을 위한 추진체계도 구축해 예산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AI 기반 과학기술 창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지역발전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4차 산업혁명의 전환기를 맞아 미래 핵심가치 실현, 뉴 노멀 시대의 저고용·저성장·초고령화 사회문제와 수도권 및 지역 간 성장 불균형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GIST는 AI 캠퍼스 조성과 국립 AI연구원 설립을 주도하기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 연구 성과 사업화와 창업, 인재 양성의 선순환 체계 구축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GIST는 AI 기반 R&D 고도화와 경제발전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연구, 교육, 기술사업화를 연계해 융합형 인재양성, 첨단기술 기반 혁신기업 육성, 문제해결 및 창의적 연구 활성화를 전망하고 있다.

이상배 광주시 전략산업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은 AI와 데이터기술이 모든 산업분야에 적용돼 경제와 사회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기술혁명”이라면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을 비롯한 세계 주요기업들은 AI 기술에 대한 활발한 연구개발 투자와 기술융합을 통해 성장 동력 창출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AI는 우리나라 미래성장동력 대표 분야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이며 전략적인 국가 육성산업”이라면서 “창업 인프라를 강화한 AI 기반 4차 산업혁명의 국가 전략산업은 광주지역 산업과 대학 발전의 핵심과제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Photo Image<인공지능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Photo Image<인공지능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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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Image<인공지능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Photo Image<인공지능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Photo Image<광주과학기술원 시그니처.>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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