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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도시바 인수 포기하지 않는다"

발행일2017.07.12 18:19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이 일각에서 제기되는 도시바 반도체 사업 인수 포기설을 부인했다. 도시바 반도체 인수시 의결권 확보를 위한 협상도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12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나노코리아 2017'에서 기자들과 만나 도시바 메모리(가칭) 인수를 포기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질문에 대해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 컨소시엄에 자금만 대고 지분 인수를 안 할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지분 인수를 계속 얘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도시바와는 오랫동안 협력해왔고, 파트너로 어떻게 윈윈할지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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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일단 웨스턴 디지털(WD)이 제기한 소송 판결이 다음 달 14일 어떻게 나오는지 기다리고 있다”며 “요새 (상황이) 많이 변해서 계속 지켜보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도시바가 반도체 사업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한미일 연합'에 참여해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일본 언론에서는 '도시바가 한미일 연합이 아닌 미국의 웨스턴 디지털, 대만 훙하이 정밀공업과도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협상 무산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SK하이닉스가 원활한 협상을 위해 의결권 확보를 포기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으나 박 부회장은 이런 가능성을 모두 부인한 것이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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