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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KT스카이라이프, 세계 최초 'LTE+위성방송' 출시···“ 끊어짐 없이 TV 시청하세요”

발행일2017.07.12 18:53
Photo Image<KT와 KT스카이라이프는 12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스카이라이프 LTE TV'를 출시했다. 스카이라이프 LTE TV는 터널 등 위성 신호가 약한 곳에서도 끊어짐 없이 고화질 방송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김동욱 기자 gphoto@etnews.com>

KT와 KT스카이라이프가 롱텀에벌루션(LTE)과 위성방송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미디어 서비스를 개발했다. 실시간 방송에 이어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추가, 이용자 콘텐츠 선택권도 확대한다.

KT와 KT스카이라이프는 12일 '스카이라이프 LTE TV'(이하 SLT)를 세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카이라이프 LTE TV(SLT)는 KT LTE 기술과 KT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을 접목, 터널 등 위성 신호가 약한 곳에서도 끊어짐 없는 시청이 가능하도록 한 서비스다.

위성으로 실시간 방송을 제공하다가 폭우가 내리거나 터널에 진입하는 등 위성 신호가 약해질 경우 LTE를 통해 방송 신호를 실시간 제공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등 135만 이동체 시장을 공략, 연말까지 10만 가입자를 유치하고 내년 말까지 30만 가입자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Photo Image<KT와 KT스카이라이프는 12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스카이라이프 LTE TV'를 출시했다. 스카이라이프 LTE TV는 터널 등 위성 신호가 약한 곳에서도 끊어짐 없이 고화질 방송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김동욱 기자 gphoto@etnews.com>

KT와 KT스카이라이프는 SLT 구현을 위해 위성방송망과 LTE망을 순식간에 오가며 방송 신호를 받는 'BUS' 기술을 개발, 적용했다.

BUS는 버퍼링(Buffering), 통합 지능형 LTE 스위칭(Unified Intelligent LTE Switching), 스틸컷(Still Cut)의 약칭이다.

실시간 전달받은 위성 신호를 셋톱박스에서 약 5초 동안 지연시킨 후 재생해 주는 버퍼링 기술이 핵심이다. 터널 등 음영 지역에 들어가거나 나올 때 방송 신호가 위성망에서 LTE망으로 전환돼도 영상은 끊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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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지능형 LTE 스위칭 기술'을 통해 위성 신호가 불량하면 약 1초 만에 방송 신호 수신을 위성에서 LTE로 바꿔 주고, 위성 신호가 양호해지면 수신 방식을 LTE에서 위성으로 자동 전환해 준다.

또 위성-LTE 간 수신 방식이 바뀌는 순간에도 화면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는 스틸컷 기술이 적용된다.

양사는 5월부터 2개월 동안 차량 7대를 이용해 경부, 중부, 영동 등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테스트를 한 결과 터널에서 끊어짐 없이 실시간 방송 제공에 성공했다.

일시성 패킷 손실을 극복할 수 있는 재송신(RET) 기술은 연내에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11월에는 40여개 실시간 채널에 VoD 서비스를 추가한 고급형 상품을 출시한다.

Photo Image<임헌문 KT 사장(왼쪽)과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스카이라이프 LTE TV는 국내 이동체 미디어 서비스 시장 주도는 물론 자율주행차 엔터테인먼트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임헌문 KT 사장은 “개발한 기술을 차량뿐만 아니라 KTX, SRT와 같은 고속열차와 또 다른 이동체에도 적용할 계획”이라면서 “미국, 프랑스, 영국, 일본 등 위성방송 선진국에도 기술 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용료는 2년 약정 기준으로 월 1만6500원(부가세 포함)이다. 안테나, 셋톱박스, LTE 모뎀 등 수신장비 비용과 설치비는 별도다. 9월까지 신규 가입자에게 이용료 3개월 무료와 설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지혜 기자 jihy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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