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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제공

원로배우 신성일이 폐암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한 매체는 신성일은 기침이 심해 지난 26일 국내의 한 종합병원에서 폐 조직 검사를 받은 결과 1개의 종양이 발견되는 등 폐암 3기로 진단받았다고 보도했다.
 
병원 측은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로 종양의 크기를 줄인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신성일은 방사선 치료에 들어갔으며, 당분간 통원 치료를 받는 등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
 
이에 아내 엄앵란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남편이 폐암이라니 믿기지 않는다"면서 "의사들이 남편이 삶의 의지가 강하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고 있다. 내가 유방암을 극복했듯이 하루속히 건강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엄앵란도 지난 2015년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현재 엄앵란은 수술 후 암 재발을 막는 호르몬 치료제를 복용하면서 자택 요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