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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23일과 24일 이틀간 미국 뉴욕 푸르덴셜센터에서 개최한 한류 페스티벌 '케이콘 2017 뉴욕(KCON 2017 NY)'에 4만3000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5일 밝혔다.

'LET'S KCON'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120여명 한류 관련 문화예술인과 100개 기업·기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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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은 케이콘이 미국 현지 한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소개했다. 토요타가 4년 연속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고 글로벌 기업 아마존, 미국 통신사 AT&T, 미국 보험사 스테이트 팜 등이 협찬하는 등 한류가 미국 주류 문화로 안착했음을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케이콘에 유력 타깃 소비계층 '밀레니얼 세대' 팬이 운집하는 만큼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으로 인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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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관 CJ E&M 음악콘텐츠부문장은 “CJ E&M은 케이콘을 지속 개최해 K라이프스타일이 세계 주류 문화로 도약하고 세계 대중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콘은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을 시작으로 6년째 북미, 중남미, 중동, 유럽, 아시아 등지에서 개최된 종합 한류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멕시코시티, 도쿄, 뉴욕에 이어 8월 18일부터 사흘간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