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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여상 전경사진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는 1973년 3월 1일 설립된 전국 최대 규모 특성화 상업계 고등학교다. 천안여상은 매년 취업생 250명 이상(4월 1일 기준)을 배출하고 있다. 다양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으로 취업률도 점진적으로 오르고 있다.

금융, 회계, 컴퓨터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취업지원센터, 취업동아리 운영, 다양한 현장학습과 실무중심의 자격증 취득 교육으로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력 있고 유능한 인재 배출을 위한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산업 단지가 위치하고 있는 지역의 유리함을 이용해 지역사회 중소기업과 교류로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해 변화하는 산업현장의 요구에 발 빠르게 반응하고 반영하고 있다.

2017년도 학과 개편으로 국제통상과 신설, 비즈니스 정보과로 학과변경(기존 디지털정보과), 금융정보과로 구분했다. 시험, 면접 등을 통해 선발하는 취업동아리, 중소기업 동아리, 산학맞춤반, 창업동아리, 인턴십동아리, 전산반 등 30개 이상의 취업에 특화된 취업 맞춤 전공 동아리가 있다. 치어리더동아리, ST동아리 등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동아리를 운영해 학생들의 전공 기초 능력부터 실무 능력까지 단계적 현장 중심 교육으로 끼를 발산하고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천안여상은 지역사회 기업과 산학협력과 취업 특강,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협력해 운영한다.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력양성으로 학생 직무 능력의 높은 만족도에 따라 취업의뢰가 꾸준히 늘어났다. 특히 산학맞춤반은 기존에 취업한 학생 업무 수행 능력 만족도가 높다. 산학맞춤반에 대한 지역사회 중소기업의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산학맞춤반에 대한 기업의 신뢰도 역시 높아졌다.

천안여상은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계속 증가해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진학하는 학생들이 계속 줄고 후진학 사례가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재직자 특별 전형으로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중앙대학교 지식경영학부,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부,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등 입학해 취업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들이 많이 배출되고 있다. 특성화 고등학교의 목표인 성공적인 선 취업 후 진학을 이룬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학교는 학생들이 전공 능력을 키우고 끼를 발산해 바른 인성을 겸비한 스마트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방면에서 힘쓰고 있다. 우선 1인 2동아리 활동을 전개한다. 전공 능력과 다양한 경험을 쌓아 기업에서 원하는 실력과 내면, 끼를 갖춘 스마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전공분야 동아리와 비전공분야 동아리를 함께 참여하게 한다.

또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교류해 수업에서 배운 전문지식과 재능을 활용한 지역사회의 문화 홍보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특산물인 호두를 활용한 샴푸를 개발해 직접 판매하고 지역의 위인(유관순 열사, 어사 박문수 등)을 '페이퍼 토이'로 제작해 보급했다. 천안 지역의 명문 특성화 고교로 지역사회 협력으로 지역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매년 졸업생 멘토링도 연 2회 운영한다. 근로자의 날(5월 1일)과 10월에 공무원, 공기업, 금융권, 대기업, 중소기업 취업한 선배가 짝을 이루어 전 학년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한다. 취업 의지를 자극하고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해 취업 마인드를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취업 준비 과정, 기업별 채용 예정 현황 등 취업 정보 공유한다.

선배 취업 특강은 상시적으로 이뤄진다. 주말 또는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선배들이 직장 퇴근 후, 주말에 시간을 내 후배들에게 취업 특강 실시한다.


김주업 천안여상 교장은 “도전하는 젊은, 행동하는 지성인, 기업에 필요로 하는 스마트 인재를 육성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학교가 특별한 발판이 되겠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