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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22일부터 온·오프라인 연계(O2O)서비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수집·이용 실태를 조사한다.

조사는 O2O사업자 중 예매·식음료·교통·숙박·이사·차량관리 등 13개 분야 1위 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1위 사업자가 이미 조사 중인 2위 사업자를 조사한다.

방통위는 개인정보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를 중점 점검하고 정보통신망법 위반사항이 있을 경우 과태료 등 행정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김재영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은 “스타트업이 이용자 확보, 광고·홍보에 기울이는 노력만큼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보안 투자에도 신경 쓰기 바란다”며 “조사결과 위반사항이나 취약점이 발견되면 행정처분에 그치지 않고 취약분야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