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이 지난 16일 영등포구 쪽방촌에서 약 400여 가구의 홀몸노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선풍기 무상점검 및 무상교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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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산업이 지난 16일 영등포구 쪽방촌에서 약 400여 가구의 홀몸노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선풍기 무상점검 및 무상교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종기 신일산업 서비스팀 팀장(오른쪽)이 영등포 쪽방촌을 방문해 선풍기를 기증하고 있다,

신일산업 직원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은 선풍기 화재 예방 및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 특히 온열질환 발생이 쉬운 홀몸노인 가정에서 호응을 얻었다.

오영석 신일산업 부사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에게 자사 기술력과 제품이 보탬이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면서 “앞으로도 직원들과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전개하며 따뜻한 기업문화를 보여줄 예정이다”고 전했다.


신일산업은 매년 여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제품 수리와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인정받아 '2014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봉사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