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이병권)은 19일 몽골과학원(MAS·원장 레그델)과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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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권 KIST 원장(오른쪽)과 레그델 몽골과학원 원장이 MOU 교환 후 기념 촬영했다.

두 기관은 양국 간 우수 인재 교류, 연구 협력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KIST가 몽골과 추진하는 약용식물 산업화에서 몽골 정부 차원의 협조를 논의했다.

KIST는 미래창조과학부 지원으로 2002년부터 한·몽 과학기술협력센터 사업을 수행했다. 몽골 약용식물 공동 연구를 실시한다.


노주원 KIST 스마트팜솔루션융합연구단장은 “몽골이 보유한 천연자원과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접목한 결과 성과가 나오고 있다”면서 “양국 협력 자원 발굴, 원료 확보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