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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캡쳐

이상민이 슈퍼카를 향한 열망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8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 새끼'에서는 슈퍼카 전시장을 찾은 이상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슈퍼카 전시장에서 비싼 차들에 시승했다. 이상민은 "자동차를 타는 태도가 중요하다"라며 신발에 비닐을 씌워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이 탑승해 본 차의 가격은 무려 3억9000만원이었으며, 슈퍼카에 설치된 재떨이의 가격마저 800만원이었다.

이에 함께 전시회를 찾은 신동현은 "잘 어울린라. 차를 사라"며 "빚 70억원이나, 73억원이나 큰 차이가 없다"라고 말해 이상민의 어머니를 분노케 했다.

이상민은 "차를 600개월 할부로는 살 수 있겠다"라며 "한 달에 48만원인 50년이다"라고 실소했다.

그는 "내가 차는 못 사도, 여기 온 기념으로 이 모형 자동차는 살 수 있겠다"라며 테이블 위의 모형차를 가리켰지만, 이 모형차의 가격마저 2100만원이라는 금액이라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상민은 "내가 여기서 살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네"라며 허탈하게 웃었다.
 

이상민은 직원에게 "진짜 사는 것처럼 계약서만 한 번 써보면 안되느냐. 샀다라는 기분이라도 내고 싶다"라고 계약서를 쓰며 슈퍼카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