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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6플러스 색상별 모델.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LG G6 파생모델을 출시한다.

LG전자는 내달 초 G6 플러스와 32GB 내장메모리 G6 등 2종을 출시한다. 이동통신 3사 공용 모델로, 가격은 출시 시점에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본지 6월 9일자 1면·3면 참조〉

5.7인치 풀비전 디스플레이, 탄탄한 내구성, LG 페이 등 G6 강점은 유지하고 내장메모리 용량, 기능, 색상 등을 다각화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힌다.

G6 플러스는 128GB 내장메모리를 탑재, G6(64GB) 용량의 갑절이다. 외장메모리에 저장하지 못하는 스마트폰 앱이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했다. 국내 출시 모델에는 없던 무선 충전 기능을 적용했다. 하이파이 쿼드 댁이 제공하는 명품 사운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B&O 플레이 번들 이어폰을 포함하고, 제품 후면에 B&O 로고도 추가했다.

LG전자는 빛을 굴절시키는 렌즈의 원리를 활용한 렌티큘러 필름을 G6플러스 후면에 적용, 세련미를 극대화했다. 색상은 △옵티컬 아스트로 블랙 △옵티컬 테라 골드 △옵티컬 마린 블루 등 3가지다. LG전자는 우리나라를 시작으로 LG G6플러스를 글로벌 시장에 순차 선보일 예정이다.

32GB 내장메모리를 탑재한 G6는 기존 G6 기본 색상인 미스틱 화이트에 테라 골드, 마린 블루 등을 추가, 3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LG전자는 G6 시리즈 대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편의 기능도 추가했다.

G6 이용자 얼굴을 인식하는 안면인식 기능에 동작인식을 추가,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제품을 들어 올리면서 얼굴을 비추기만 하면 잠금 화면이 해제되는 기능을 접목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 대기전력을 낮춰주는 저전력 알고리즘도 적용했다. 넓은 화각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를 위한 '렌즈 가림 알림'도 업데이트했다. 한 번 설정해 두면 특정인과 통화를 자동으로 녹음해주는 '자동 통화녹음 기능', 하이파이 쿼드 댁 사용 시 볼륨을 미세하게 조정하는 '미세 음량조정 기능'도 추가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쓸수록 매력적 LG G6 진가를 누구나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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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6플러스와 32GB 내장메모리를 갖춘 LG G6 색상별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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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6플러스와 32GB 내장메모리를 갖춘 LG G6 색상별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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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6 파생모델 내장메모리, 색상, 추가 기능 비교.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