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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티엔에스, 2년 만에 흑자전환...상업용 디스플레이 실적이 견인

발행일2017.06.15 17:00

미래티엔에스(대표 임순교)가 상업용 디스플레이 실적 호조에 힘입어 2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올해 실적은 지난해보다 100%가량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Photo Image<미래티엔에스 로고>

미래티엔에스는 미래나노텍 계열사로 터치패널센서를 생산한다. 2015년 4월에 미래나노텍 터치사업부가 분사해 출범했다. 카지노에 들어가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터치패널센서가 주력 사업이다. 중소형 가전제품에 쓰이는 터치패널센서도 일부 공급한다.

미래티엔에스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영업이익을 내기 시작했다. 3분기만 하더라도 손익분기점을 맞춘 정도였다. 그 전까지는 스핀오프 이후 영업 손실을 면치 못했다.

미래티엔에스는 스핀오프 전까지 올인원(All-In-One) PC용 터치패널센서를 주력 사업 부문으로 삼았다. 월 매출 규모는 부진했다. 올인원 PC 시장이 예상만큼 성장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터치사업부가 별도 법인으로 분리, 스핀오프하면서 공략 대상을 소비재용에서 상업용으로 전환했다.

올인원 PC에 들어가는 30인치대 패널에서 탈피, 40인치 이상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 중심으로 라인업을 조정했다. 국내외 카지노 업계가 타깃이었다. 새로운 분야였기 때문에 미래티엔에스 입장에서는 일종의 모험이었다. 2년 가까이 미국과 한국 시장에서 레퍼런스를 쌓았다.

Photo Image<미래티엔에스에서 생산하는 55인치 터치패널센서 구성도. 미래티엔에스에서는 40인치 이상 대형 패널용 센서 중심으로 제품 라인업을 조정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카지노용 디스플레이 실적이 본궤도에 오르기 시작했다. 별도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0억원, 영업이익 2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 23억4000만원에 영업이익 2억9000만원을 올렸다. 스핀오프 초 월 매출이 1억원대에 그쳤지만, 현재는 월 매출 10억원대를 넘나들고 있다. 올해 3월에도 월 매출 12억원을 돌파했다. 2015년 매출액은 17억원(영업손실 24억원), 지난해 매출액은 70억원이었다.

미래티엔에스는 모회사 미래나노텍 '메탈메쉬(Metal mesh)' 공법을 활용한 터치패널센서를 개발, 공급한다. 폴리에스터(PET) 필름 위에 레진을 부착하고, 소프트몰드 공정을 적용한다. 소프트몰드로 형성된 전기회로에 은 기반 혼합소재를 메워 전극을 구성한다. 패널 대형화와 낮은 저항값 구현에 유리하다.

Photo Image<미래티엔에스는 모회사 미래나노텍 메탈메쉬 공법을 적용한 터치스크린센서 제품을 생산한다.>

미래티엔에스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실적이 정상화되면서 올해 실적이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미래티엔에스 관계자는 “이달부터는 목표치인 매월 10억원 이상 물량을 소화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매월 소화물량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올해를 기점으로 실적 향상이 가시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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