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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사업 날고 신사업 뛰어들고...탄력받은 참엔지니어링

발행일2017.06.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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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장비기업 참엔지니어링이 올 상반기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눈부신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생산능력을 40% 확충했으나 공장을 풀가동할 정도로 장비 생산에 여념이 없다. 하반기에도 국내와 중국에서 수주 성과를 거둬 올해 사상 최대 실적에 도전한다.

참엔지니어링(대표 김인한)은 최근 수주잔고가 1343억원에 달하고 생산능력을 40% 늘렸으나 공장가동률이 최대치를 유지하고 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액정표시장치(LCD) 설비 투자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 회사는 디스플레이 패널 제작시 배선에 결함이 생기면 레이저로 이를 수리해 수율을 높이는 레이저 리페어 장비를 전문 공급한다.

참엔지니어링은 작년 매출 1848억원을 달성했다. 2015년 발생한 경영권 분쟁과 이에 따른 부실을 정리하면서 2015년 1968억원보다 매출이 6%가량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81% 증가했다. 작년 한해 동안 중국 사업 기틀을 다지고 새로 뛰어든 의료용 마취심도 모니터링 시스템 사업을 준비하며 도약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Photo Image<참엔지니어링 본사 생산 클린룸에서 직원들이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사진=참엔지니어링)>

올해는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목표로 국내와 중국에서 결실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1일까지 중국 BOE, 차이나스타(CSOT), CHOT, BOE 장비 자회사 신이화 등 국내외 패널 제조사로부터 약 746억원 규모 사업을 수주했다. 작년 수주 잔고를 포함하면 6월 1일 기준으로 1343억원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

참엔지니어링은 6세대 플렉시블 OLED와 10.5세대 초대형 LCD에 이르기까지 고르게 장비를 공급해 안정적으로 시장을 확보했다. 하반기에도 OLED와 LCD 설비 투자 시장에서 고르게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BOE의 플렉시블 OLED 추가 투자, 차이나스타의 10.5세대 설비와 플렉시블 OLED 투자에 참여하는 목표를 세웠다. 이 외에 로욜, GVO 등이 플렉시블 OLED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활발히 수주를 이을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지난달 레이저 리페어 장비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추가로 새로운 공장을 확보했다. 기존 클린룸은 리모델링하고 인력도 추가 고용했다. 생산능력 최대치도 기존보다 40% 가량 확대했다.

새롭게 뛰어든 의료용 장비도 첫 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수술시 발생하는 마취사고를 예방하는 '마취심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최근 양산해 출하했다. 2014년부터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을 시작해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임상시험을 마쳤다. 전국 7개 종합병원으로 범위를 확대해 임상시험을 거치고 있다. 외산 장비가 대부분인 시장에서 높은 기술력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다.

손정민 참엔지니어링 총괄사장은 “올해 평판디스플레이(FPD) 사업부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과 전년 대비 100% 이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신공정용 장비, OLED와 플렉시블 관련 고부가 제품 개발을 목표로 기초 기술과 레이저 원천기술 개발에 꾸준히 투자해 기술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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