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가 지난달 '12세 이용가'로 운영되고 있는 넷마블게임즈 '리니지2레볼루션' 등 13개 모바일 MMORPG를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재분류했습니다.

이유는 아이템 거래 사이트 모사 시스템 때문입니다. 유료 재화로 구매한 아이템 거래 시스템과 비즈니스 모델(BM)이 부적절한 콘텐츠라고 본 것이죠.

게임업계는 진퇴양난에 빠진격입니다. 게임위의 권고를 그대로 받아들이면 19세 이하의 유저들을 잃게 되고 또 최대 30%에 이르는 애플 기기 유저들도 게임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게임업계는 부랴부랴 게임위에 등급 재분류 권고 게임에 대해 수정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으며 다행이 게임위는 긍정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동현기자 d-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