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 여배우 마릴린 먼로가 살해된 이유가 외계인의 존재를 알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Photo Image
게티이미지뱅크

미국 IT매체 기즈모도는 마릴린 먼로의 죽음을 다룬 UFO 다큐멘터리 '인정받지 못한(Unacknowledged)'가 최근 VoD 판매를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마이클 마졸라 감독의 다큐멘터리 '인정받지 못한'은 미국 정부가 외계인 존재 근거를 은폐하고 있다고 믿는 스티븐 그리어 박사를 따라다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마릴린 먼로가 외계인 관련 기밀을 유출할 가능성 때문에 죽음을 당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존 F 케네디가 추락한 UFO를 봤다는 사실을 유출할 위험성 때문에 마릴린 먼로가 살해당했다는 근거는 예전부터 나왔다. 1994년 공개된 CIA 문건에 따르면, 먼로는 죽기 전 존 F 케네디가 공군 시설을 방문해 UFO 잔해와 외계인 사체를 목격한 사실을 기자 간담회에서 발표할 계획이었다.

Photo Image
1962년 3월 4일 영국 셰필드에서 촬영했다는 이 사진은 가짜로 드러났다

스티븐 그리어 박사는 “마릴린 먼로와 존 케네디 대통령은 외계인의 존재를 밝히려다가 살해당했다”면서 “미국 정부와 NASA는 UFO에 대한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사실에 다가간 사람들을 죽이거나 사회적으로 매장해왔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전직 CIA 요원 노르망 호지스는 1959년에서 1972년 사이 37건의 암살을 저질렀다고 인정했다. 마릴린 먼로는 1962년, 케네디 대통령은 1963년에 죽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