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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캡쳐

슈퍼주니어 규현이 훈련소 입소 전 소감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지금은 서브시대. 2등이라 놀리지 말아요' 특집으로 꾸며져 최대철-신동욱-허경환-예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일을 기준으로 다음날(25일) 훈련소에 입소하는 규현은 "전 여러분께 영원한 '라디오스타' MC이고 싶지만 내일이면 훈련병 조규현이 됩니다"고 운을 뗐다.
 
이어 "5년 반 정도 함께 했다. 저의 5년 반 동안의 수요일을 책임졌고 여러분의 수요일을 책임졌다. 지금의 저를 있게 한 감사한 프로그램"이라면서도 "앞으로는 관심없는..."이라고 독설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규현은 3MC에게도 각별한 인사를 전했다. 그는 “국진이 형은 형처럼 아빠처럼 따뜻하게 해주셨고, 우리 종신이 형은 특유의 재치와 넘치는 깐족임으로 너무나 저에게 참 많은 영감을 주셨고, 구라 형은 옆에서 지켜보면서 너무나 감동스러웠어요. 수 많은 욕들을 다 감수하면서”라며 “많이 배웠던 거 같고,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한편, 규현은 25일 충청남도 논산시 육군 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