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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더리움 로고

이더리움이 올해들어 2300%나 넘는 상승률로 올 들어 가치가 두 배로 늘어나며 관심을 끌고있다.

이더리움은 올해 1월1일 8.24달러에서 출발, 이달 24일 203.30달러까지 거래가격이 치솟았다. 5개월 동안 2367%나 가격이 뛴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이더리움이란 대표적인 전자화폐로, 비트코인의 강세로 인한 다른 전자화폐에 대한 관심도 따라 올랐고 그에 이더리움이 많은 영향을 받았다.

투기적 수요가 크다고 평가되는 비트코인과 달리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을 둔, 이더리움은 소위 '스마트 계약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도록 만들어졌다.

여기서 말하는 스마트 계약이란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거래 조건을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말하며, 이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투자가치가 높아져 가고 있다.


하지만, 제이슨 해밀턴 비트코인 트레이더는 "이더리움의 거품이 터지는 것이 두렵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