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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코에서 열린 3DPIA 모습

아시아 최대 규모 '3D프린팅 유저콘퍼런스&전시회(3DPIA)'가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경북 구미에 위치한 구미코에서 열린다.

'4차 산업혁명, 3D프린팅이 주도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3DPIA는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3D프린팅산업협회와 스토리플랜, 구미코가 공동주관한다.

국내외 산·학·연·관 37곳이 공동 후원하는 3DPIA는 71개 기업이 121개 부스로 참가해 1만여명의 관람객들이 전시회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개막식에는 국내 최초로 3D프린팅 기술과 패션이 만나는 '3D프린팅융합 패션쇼'가 열린다. 전시회에는 이스라엘 나노디멘전이 PCB프린터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3D프린팅 전자부품제조용 스마트팩토리를 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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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코에서 열린 3DPIA 모습

일반인 대상 체험존과 교육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구미코 2층 전시장 체험공간에서 미술작가와 3D펜을 이용한 아트제작 체험행사를 감상할 수 있다. '3DPIA with ART' 체험존과 3D프린팅을 체험할 수 있는 '3DPIA Play' 체험존, 3D프린팅 출력체험과 교육을 하는 '3DPIA EDU' 체험존도 있다.

26일에는 특성화고 학생과 일반인 200여명이 참석하는 '3D프린팅 튜토리얼'이 열린다. 3D프린터 이해와 코팅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

25일 열리는 비즈니스 행사인 '아시아 3D프린팅 비즈니스포럼'에는 홍콩, 인도, 필리핀 등 8개국 3D프린팅 협·단체가 3D프린터 산업관련 정보를 발표하고, 아시아 최초로 아시아 3D프린팅 연맹 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27일에는 '전기전자 3D프린팅'을 주제로 일반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3D프린팅 비즈콘(BizCon) 경진대회'가 열린다. 출품작을 선별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비롯해 각 부문별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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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코에서 열린 3DPIA 모습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