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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뉴스 캡쳐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이르면 다음달 7일 석방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검찰은 국정 농단 사태의 핵심 인물들에 대한 추가 기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측은 장시호 씨의 경우 남아있는 범죄 혐의가 없다고 판단하고 추가 기소를 하지 않을 방침이며, 이에 장 씨는 자신의 구속기한이 만료되는 6월 7일 석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장 씨는 지난해 12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장 씨는 최 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공모해 자신이 소유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삼성전자가 16억2800만원을 후원하도록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 주식회사(GKL)에서 부당하게 2억원을 지원받은 혐의 등이 있다. 이와 관련 장 씨는 검찰 조사 및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모두 시인한 바 있다.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