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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완구전문기업 손오공은 24일 ‘팽이’를 발사체로 한 슈팅 메카니멀의 마지막 라인인 ‘도라’를 공개하고 전국 대형마트에서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팽이 발사형 메카니멀인 ‘푸킨’, ‘트렘’, ‘볼카’에 이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도라’는 지네 형태의 메카니멀로 터닝메카드W 시즌2의 주요 캐릭터 중 하나다. 주로 한 곳에서 조용히 머무는 습성이 있어 음지의 고수로 불리며, 이차원 메카니멀들의 리더로 활약 중이다.

터닝메카드W 시즌2 애니메이션에 처음 등장해 주목 받고 있는 슈팅 메카니멀은 원반, 장갑차, 제트기, 불덩이 등 각 캐릭터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발사체를 통해 한 단계 더 진화한 기술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15일부터 전국 대형마트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 ‘푸킨’, ‘트렘’, ‘볼카’ 3종 모두 출시 일주일 만에 4월 홈플러스 남아완구 판매 순위(1일~23일) 10위권 내에 진입하며 높은 인기를 누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닝메카드 브랜드 담당자는 “터닝메카드는 미니카가 카드에 닿는 순간 로봇으로 자동 변신하는 완구로, 수동 변신 로봇에 익숙했던 아이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왔다”며 “변신하는 순간 팽이가 발사되는 메카니멀의 등장으로 박진감 넘치고 역동적인 슈팅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대형마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진행중인 ‘터닝메카드 2017 테이머 배틀대회’는 슈팅 메카니멀을 이용한 특별 규정이 신설돼 더욱 흥미진진한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달 대회는 오는 27일 이마트 목동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