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소비자연구소(대표 조윤미)와 소비자TV(대표 김성민)는 공동으로 오는 27일(목)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제19대 대통령에게 제안하는 ‘소비자프랜들리 경제가 답이다’를 주제로 소비자정책제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소비자프랜들리 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주제로 이성구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객원교수가 첫 번째 발제를 맡았다. 이성구 교수는 소비자프랜들리 경제로 소비자와 기업의 상생모델 개발 및 소비자 역량 강화, 지원정책 확대를 통해 시장의 합리성을 높이고 소비심리를 촉진하는 경제정책에 대한 제안을 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제로는 ‘소비자 거버넌스 진단과 대안’을 주제로 백병성 소비자문제연구소 소장이 발표를 한다. 백병성 소장은 현재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부서로 맡고 있는 소비자행정으로는 증가하는 소비자요구와 시장변화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우므로 대통령 직속이나 총리실로 격상된 소비자정책 조직의 필요성을 제안하고, 제품안전청 설립, 식품안전행정 체계의 강화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토론회 좌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며 전 국회의원인 이은영 교수가 맡는다. 조윤미 C&I소비자연구소 대표, 황선옥 소비자시민모임 부회장, 하상도 중앙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는 토론을 맡는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