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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은 인기 탄산음료 웰치스포도를 활용한 '아이스웰치포도'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아이스웰치포도'는 웰치스사의 포도 원액을 넣어 진한 포도 맛을 느낄 수 있는 상품으로 웰치스 음료 특유의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또 웰치스포도의 패키지를 그대로 재현해 상품의 특징을 살리고 친근함도 더했다.

세븐일레븐은 기온이 올라갈수록 청량감을 주는 과일맛 아이스크림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베스트셀러 탄산음료인 웰치스포도를 활용한 아이스크림을 개발해 선보이게 됐다고 출시배경을 밝혔다.

실제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아이스크림 매출을 분석한 결과 날씨가 더울수록 과일맛 아이스크림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3%였던 매출구성비는 5월 30%를 넘어섰고 무더운 8월에는 36.9%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호 세븐일레븐 아이스크림 담당 MD는 “최근 소비자들은 기존에 친숙하고 익숙한 상품을 재탄생시킨 상품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아이스웰치스포도는 기존 베스트 탄산음료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크로스오버 상품인 만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