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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찬휘와 밴드 스트릿건즈 멤버 로이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소찬휘와 로이는 25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예식을 치른다. 가까운 지인 및 가족들만 초대하는 식사 자리가 될 예정.

소찬휘오 로이는 2014년 소찬휘가 앨범 ‘네오 로커빌리 시즌’을 작업하던 중 로이가 공동 프로듀서로 나서며 인연을 맺었으며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다.

특히 소찬휘는 지난 2003년 8월 뮤지컬배우 출신 사업가 윤모 씨와 결혼했지만 2년 7개월만에 이혼했다. 2014년에는 결혼을 전제로 5년 정도 동거했던 배우 이정헌과 결별한 바 있다.

소찬휘는 아픔을 겪고 만난 세 번째 사랑인 로이와 두 번째 결혼식을 올린다. 특히 소찬휘는 “나는 이혼도 하고, 공개 연애를 하면서 동거도 했잖나. 지금은 실수를 하면 안 되는 나이다. 급하기는 하지만 신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신중해야 하는데 그 부분은 마음대로 안 되는 것 같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