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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차 브레이크 이상으로 5.3만대 리콜…“시총 GM 밑으로”

발행일2017.04.21 10:32

테슬라가 지난해 생산한 전체 차량 3분의 2에 해당하는 5만3000대를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이상으로 리콜한다. 이번 리콜로 테슬라 시가총액은 제너럴모터스(GM) 밑으로 떨어졌다.

Photo Image<테슬라 고급 세단형 전기차 '모델S'>

현지시각 2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해 2월부터 10월까지 생산한 고급 세단형 전기차 '모델S'와 대형 SUV 전기차 '모델X'를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이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이번 리콜 대상은 지난해 생산된 테슬라 차량 8만4000대 가운데 63%에 달하는 테슬라 창립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역대 최대는 지난 2015년 11월로 안전벨트 연결 이상에 따라 모델S를 9만대 리콜한 것이다.

테슬라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이슈로 영향을 받는 차량은 5% 미만이지만 만일을 대비해 5만3000대를 전량 리콜한다”며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이상으로 부상이나 사고는 단 한 건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리콜이 되는 브레이크 제조업체는 이탈리아의 브렘보(Brembo)다. 브렘보 대변인은 “이번 이슈를 빨리 해결하기 위해 테슬라와 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테슬라가 하반기에 보급형 세단인 `모델3`를 공개하고 이를 위해 대규모 생산라인을 확충하기 직전에 나온 것으로 향후 테슬라의 영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내년에 전체 생산 차량 가운데 절반을 `모델3`로 생산할 계획이며 2020년에는 한 해 10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슬라는 이번 리콜로 시가총액이 GM보다 낮아졌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0.99% 떨어져 시총은 493억39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GM은 주가가 0.92% 올라 시총 514억5900만달러를 기록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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